[손탁커피-파주월롱점]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경의중앙선 월롱역 1.4km)
주차 : 가능 (공간 넓음)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 ~ 오후 9:00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이색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손탁카페는 체인점으로 서울, 인천 등에도 있습니다.
월롱점 손탁커피는 멀리 파주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만큼 더 이색적인 카페분위기와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멋들어져 보이는 손탁커피에서는 테라스 좌석도 마련해두었더라구요.
이날은 너무 더워서 차마 밖에서 마실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테라스에 앉아 바깥풍경을 즐기면서 커피한잔 해도 좋겠다 생각되었어요.
멋있는 손탁커피 건물 뒤로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제생각엔 아마 저렇게 생긴 건물을
개조해서 손탁커피 건물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보았습니다.
교외에서 인테리어한 감성카페 찾아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고있어요.
여차저차해서 주문한 손탁커피입니다.
오른쪽이 "바다" 왼쪽이 "아버지" 입니다. 가격은 각각 5천원으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손탁커피에서는 커피를 직접 드리퍼로 내려주는 드립커피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아서 커피맛이 더욱 풍부하였고 고소하고 진한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바리스타를 보니 주문이 들어오는대로 2잔이면 2잔, 6잔이면 6잔 모두 드리퍼로 커피를 열심히
내리고 계시더라구요.
손님을 위한 커피를 만드는 모습에서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화면에 보이듯이 아주 널찍하고 개방감 좋은 내부인테리어입니다.
코로나로인해 밀접접촉을 꺼려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좌석도 배치하고 천장도 높아 한시름 놓고
카페에서 천천히 커피를 즐길 수 있었어요.
살짝살짝씩 드러난 벽돌인테리어와 짙은색의 오래되어보이는 가구들이 옜날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레트로느낌이 나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 요즘 카페느낌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었어요.
손탁커피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페 바로앞부터 주차가 가능하고 꽤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주말에도
큰 불편없이 이용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주중 낮에 찾아갔는데, 이때도 사람들 꽤 많이 와서 놀랬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커피맛, 분위기에 사람들은 알아서 찾아 오는듯 합니다.
레트로 감성이 있지만 군데군데 식물로 플렌테리어도 해놓아서 칙칙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왔는데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희한한 경험이었어요.
연인끼리 방문한다면 포토타임은 필수로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내에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깨끗하니 마음놓고 이용하세요!
본래 사용했던 벽을 부시고 만든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던 빵선반입니다.
머핀이나 쿠키들이 있지만 제가 갔을때는 이미 많이 팔린 상태였어요.
좀 일찍 갔더라면 더 다양한 종류의 빵도 함께 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다음 방문에는 꼭 맛나보이는 빵도 음료와 함께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 큰 나무테이블위에 놓여있는 드리퍼들이 보이시나요?
한눈에 봐도 5~6개있는 드리퍼에서 바리스타분께서 한번에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문받는 커피를 바로 기계가 아닌 손으로 내리다보니 바리스타분이 아주 분주해보였어요.
그만큼 커피에대한 열정과 정성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뭔가 기계가 있는 커피숍보다는 저렇게 드립으로 내려주고있는 카페모습이 더 전문적이고
커피에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손탁커피 월롱면에는 커피뿐만아니라 다양한 차종류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나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에게도 넓은 선택지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
부담갖지 말고 서울근교 파주로 오셔서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드립커피의 맛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손탁커피에서 제공해주는 커피쿠폰의 경우 10잔을 모으면
파주월롱면에 있는 손탁커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의 손탁커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파주 월롱점만 외곽에 있지 다른곳들은 비교적 도심가까이 있네요 :)
주말에 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멀지 않은 파주로 오셔서
손탁커피의 드립커피 한잔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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